좋은 노래들을 많이 찾았다. 정리하고 하루종일 들어야지. 나랑 노래취향이 비슷한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은 하루종일 밖에 안나갔다 그래도 내일은 나가야겠다 이틀동안 집에만 있으면 왠지 우울해진다. 옷 샀던걸 오늘 한번에 다 뜯어봤다. 기분이 좋다 내일 뭐입지. 행복한 고민
바다는 언제 봐도 좋다 여름 바다는 최대한 많은 인원이랑 그 후 펜션에서 놀다 새벽 바다 보러 나오기 여름이 지나갈 즘 해 질 녘 바다를 보다 낯선 사람을 만나고 겨울 바다는 데이트로
누군가를 싫어할 때 최대한 티를 내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을 계속 잊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뼈저리게 느끼지만 몸이 잘 따라주질 않는 걸 보면 나는 아직 어린가 보다. 중 고등학교 때의 나는 싫으면 싫은 티를 내는 게 최고라고 생각했지만, 사회생활을 해 보니 그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역시 최고의 방법은 누군가를 싫어하지 않는 ...
지하철보다는 버스가 좋다. 낮 버스보다는 밤 버스가 좋다. 작은 덜컹거림, 지나가는 밤거리와 드문드문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들. 버스에 타면 생각에 잠기게 된다 그럴때면 오롯이 나 자신만이 남는다 잠깐의 여유로운 그 시간이 좋다.
울적한 하루였다. 내 예상대로 의욕은 넘쳤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속이 꽉 막힌 듯 하루를 보냈다. 잠이 쏟아져서 길게 쓰지는 못할 것 같다. 머리가 조금 아프다.
여름밤의 나는 종종 옥상으로 올라가 가만히 누워있고는 한다. 잔잔하게 불어오는 바람에게서 여름밤의 냄새가 밀려오고 멀리서 파도치는 바다의 소리에 잠시 눈을 감으면 마치 몸이 공중에 떠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돌이켜보면 너에게도 여름밤의 향이 났다. 다른 계절은 다 어두운 밤이지만 유독 여름은 나에게 푸른색의 계열(그중에서도 어두운)로 다가왔다. 왠지 그랬다...
노트북을 조금 더 노트북답게 써야겠다 지저분한 책상도 치워야겠다 이유 없이 우울할 땐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내일은 밖에 나가니까 괜찮을 것 같다 영화에 빠질 시기가 온 것 같다 시험이 끝나면 어떤 영화를 볼지 정리해야겠다 좀 더 영화를 많이 보고싶다 마음 같아서는 하루에 2-3편 보고 싶다 영화에 대해 많이 알게 되면 DVD 꽂이를 만들 거다. 버킷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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